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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줌

팬텀싱어 - 배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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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시즌2 우승팀 포레스텔라의 멤버 중 뮤지컬 배우 출신인 배두훈에 대해서 써 보려고 한다. 시즌2에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참가자였지만, 시즌이 끝나고 5년이 지나고 다시 되돌아 생각해 보면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우승까지 올 수 있던 멤버가 바로 배두훈이다.

배두훈 프로필

뮤지컬배우이자 가수로 소개되는 배두훈은 1986년 생이다. 현재 소속사는 비트인터렉티브. 포레스텔라의 소속사가 바뀌면서 관리가 잘 되고 있어서 포레스텔라의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중이다.

포레스텔라에서 맏형인 나이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그렇지 않아 보일 때가 종종 있다. 그만큼 동생들을 사랑하는 형으로써 항상 그룹의 분위기를 재미있게 해 주려고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의 노래 실력은 정말 대단해서 노래마다 다른 분위기와 목소리 톤을 사용해서 노래의 전체 분위기를 잡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도입부 장인으로써, 고우림과 더불어 포레스텔라에서 부르는 대부분의 노래 도입부를 맡고 있다.

시즌2에서는 처음 예선에서 탈락되었다가 추가 합격으로 붙은 후 결승에 올라가 우승까지 차지했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그렇게 된 케이스가 꼭 있다. 

그런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실력은 결승감이었던 참가자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배두훈의 실력을 볼 수 있는 무대

그럼 배두훈의 실력을 볼 수 있는 무대를 한 번 찾아보고자 한다. 배두훈의 실력이 가장 돋보인 무대 중 하나는 이것이라 생각한다. 

박효신의 곡 <야생화>를 포레스텔라가 불렀는데, 전체 곡의 반 이상을 배두훈이 혼자 커버하는 곡이다.

이 곡을 들어보면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노래에서 배두훈의 목소리가 얼마나 잘 어울리고, 그 감정을 얼마나 잘 전달하는지 알 수 있다.

진정한 숨은 고수라고 해야 할까? 테크닉 적으로는 같은 그룹의 강형호 보다 못할 수 있고, 성악을 전공한 조민규나 고우림에 비해서 음압은 낮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모두 커버하고도 남는 것이 그의 노래 실력이다. 감정 전달은 뮤지컬 배우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래 곡은 팝적인 노래를 부를 때는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곡이다.

배두훈, 강형호, 조형균, 한태인 넷이서 부른 <러브 런스 아웃>을 들어보면 팝으로 부를 때의 강점이 느껴진다.

이 무대에서는 조형균의 노래 실력도 대단한 것이 보여진다. 강형호와 조형균 조합도 너무 멋졌다. 그리고 가장 팝적인 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한태인의 역할도 참 좋다.

하지만, 이 곡이 더 돋보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배두훈의 팝 보컬이기 때문이다. 즉, 배두훈 목소리는 여기 저기 다 갖다 붙여도 어울린다는 것이다. 아마 국악을 해도 잘 할 걸?

이상으로 배두훈에 대해 알아봤다. 다른 팬텀싱어 출신 멤버에 대한 단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나저나 고우림과 김연아의 결혼 소식은 (이 글을 쓰는 날인 2022년 7월 25일 발표됨) 포레스텔라에겐 너무 충격적인 소식이다. 긍정적으로 말이다. 앞으로 포레스텔라의 앞길에 더 꽃길이 펼쳐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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