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카페 추천 더466루프탑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근처 맛집이나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한 추천 장소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더466루프탑

구의3동에 위치한 버거킹 구의점이 있는 건물 가장 꼭대기 층에는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루프탑 카페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장 꼭대기 층에 올라가면, 문이 열리자마자 보여지는 풍경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아주 높은 건물도 아니지만, 구의동과 자양동, 화양동 이쪽에 높은 건물이 비교적 적어서 그런지 시원스럽게 전망이 뚫려 있습니다. 해가 서쪽 하늘로 넘어갈 때 가면 정말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지요.

 

더466루프탑에서 본 석양

장마가 오기 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하늘이 정말 맑았던 날에 방문했습니다. 해가 넘어가는 곳에 있는 아파트가 최근 새로 생기는 바람에 전망을 살짝 가리지만, 큰 건물이 가리는 부분이 없어서 속이 뻥 뚫리는 전망을 볼 수 있어요.

 

조금 더 넘어가는구나

조금 더 넘어간 해입니다. 어둑어둑해지면 멀리 보지 않고 가까운데를 보면 시내뷰를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주 큰 도로변에 있지는 않아서 자동차들의 빛 궤적이 충분히 보이지는 않지만요.

 

서울 시내의 복잡한 느낌도 덜해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동네가 그리 시끄럽지도 않아서 함께 있는 사람과의 대화가 더 잘 되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시원한 전망에는 시원한 맥주가

주문한 맥주가 나와서 멋진 배경을 뒤로 사진도 한 번 찍어 봤습니다. 따로 안주 안시키고 맥주만 주문해도 괜찮은 곳입니다. 

 

카페라고 이름은 되어 있지만, 실제 영업은 바(bar)에 더 가깝습니다. 영업시간이 늦은 오후부터 자정 넘어까지로 되어 있기 때문이죠. 맥주와 와인, 양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사 메뉴도 스파게티도 있고, 치킨도 있어서 저녁 식사를 위한 방문도 괜찮습니다.

 

정말 시원했던 맥주

특히 멋진 전망을 보면서 한 잔 마시는 것은 더할 나위가 없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맥주를 마시는 것도 좋고, 와인을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이 날 방문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틀 뒤에 또 갔었더랬죠. 그때는 야외 테이블에 앉았는데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너무 좋았습니다.

 

해가 지면 이런 모습이

난간에는 귀여운 조명을 걸어놔서 마치 캠핑을 온 것 같은 느낌을 줬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어도 시끄럽지 않으니 복잡한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있는 것보다 오히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2호선 강변역에서는 걸어서도 금방 올 거리이고, 5호선 광나루역이라면 버스 타면 금방 오는 곳입니다. 물론 걸어서 와도 되죠.

 

위치는 아래 지도 정보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전망을 보면서 다양한 음식과 맥주 등 한 잔 하고 싶으시면 강변역 근처에 위치한 더466루프탑 카페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